KB금융지주가 오는 20일 회장 후보군을 확정하고 다음달 중순 최종 후보를 추천한다.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5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립대 교수인 임석식(57)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또 오는 20일 후보군을 확정하고 후보 압축작업과 인터뷰를 실시한 뒤 6월 중순에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추위는 △조직통합능력과 강력한 지도력 △국제적 감각과 경험 △금융전문성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인품을 회장 후보자격 기준으로 이에 맞는 후보군을 확보하기 위해 3개 외부 인재추천 전문기관을 활용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는 “회장후보 선출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후보간 공정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선임 관련 모든 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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