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라인(대표 김시범은)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선물용품박람회’에서 홍콩의 파워플라스틱엔터프라이즈(대표 존슨 쑤)와 캐릭터 라이선스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핑크돼지 포코, 천진난만 개비, 고양이 바림 등 캐릭터라인의 캐릭터가 탁상램프, 조명등, 분위기램프에 사용돼 홍콩과 중국 등 각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중국 동관에 자체 공장이 있는 파워플라스틱엔터프라이즈는 국제 규격인증을 받아 디즈니 캐릭터인 신데렐라, 미키마우스 등의 캐릭터 상품을 생산한 바 있다.
김시범 캐릭터라인 대표는 “내년 어린이날에는 개비 램프, 포코 탁상램프, 바림 침대램프가 세계 어린이들의 곁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기회가 우리 캐릭터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