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이 동북아 오일허브로 거듭난다.
국토해양부는 2일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을 위한 울산신항 기본계획 변경을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오일허브는 원유 및 석유제품의 저장시설을 구축·임대하는 물류서비스사업으로 오일물류 기능을 활성화하고 장외·선물시장 등 금융거래 기능을 통합한 시스템이 구축된 거래 중심지를 말한다.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사업은 2009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타당성(B/C=1.17)을 인정받은 사업이다.
울산신항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정부 1조6314억원과 민자 1조8742억원으로 총 3조5056억원이 투입된다.
1999년 12월 중앙방파제 400m 착공으로 시작된 동 사업이 2015년에 완공되면 연간 화물 2376만RT 및 연간 오일 1161만6000톤의 하역능력을 갖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동북아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우리나라가 지니고 있는 지리적 이점, 양호한 항만조건, 잉여 정제력 등 강점을 토대로 울산신항을 동북아 오일허브 중심항으로 개발함으로써 동북아 시장을 선점하고 석유물류산업 육성 및 경제적 석유 안보 확보가 가능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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