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GS칼텍스·대한타이어공업협회와 손잡고 5월부터 타이어 적정공기압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차량의 44.2%가 저공기압 상태로 운행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운전자가 전체의 11.2%에 불과하다는 한국제품안전학회 조사에 따른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차량당 1%의 연비 향상 효과와 연 2만원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에관공과 GS칼텍스·타이어공업협회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GS칼텍스는 전국 828개 주유소에서 다음달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유 차량에 대해 공기압을 점검해줄 방침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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