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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병원과 차별화해 나가야 합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3일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준공식’에서 준공 치사를 통해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기존 병원과 차별화한 전문 암치료 기관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단순 치료 목적의 일반 병원이 아니라 전문적인 암 연구와 치료를 위한 국책 의료기관임을 강조한 것이다.
안 장관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에 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부산의 중입자가속기 개발 사업이 잘 완료될 경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아시아 최고의 의료 중심이 될 것”이라며 부산시와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의 중입자가속기 개발 사업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 안 장관은 “내려와 보니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정식 개원에 앞서 건강검진센터를 우선 가동하고 지역민을 위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의학원 발전을 위해 부산시와 기장군, 관계 기관이 협력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준공식에는 안병만 장관을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과 안경률, 서병수, 김세연 국회의원, 김인세 부산대 총장 등 주요 인사 100여명과 기장군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