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이 국내 연구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 연구기관 웹 순위 100위권에 진입했다.
KISTI는 스페인 국가연구회(CSIC)의 사이버메트릭스연구실이 영향력을 따져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연구기관 웹 순위 100위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국내 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 순위는 웹에서 펼쳐지는 연구 활동 등에 따라 평가되며, 올해에는 전 세계 연구기관 7000개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 순위를 평가했다.
이 연구실에 따르면 전 세계 연구기관 중 가장 영향력이 크고, 명성을 높은 곳은 미국의 국립보건원(NIH)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미국의 항공우주국 (NASA), 3위는 국제표준기구인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3W컨소시엄)이 차지했다.
우리나라 연구기관은 100위의 KISTI를 포함해 한국화학연구원, 충남대 화학연구정보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상청, 의학연구정보센터, 한국천문연구원 등 총 26개가 3000위 내에 들었다.
자세한 내용과 순위는 사이버메트릭스 연구실이 운영하는 웨보메트릭스(www.webometrics.info)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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