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대훈 LG CNS 대표(왼쪽)와 이찬진 드림위즈 대표가 모바일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기년촬영하고 있다.
LG CNS가 모바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G CNS (대표 김대훈)는 22일 드림위즈 (대표 이찬진)와 모바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기업 토털 커뮤니케이션 혁신 전략 수립과 시범 서비스 구현,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 트위터 관련 콘퍼런스 등 모바일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LG CNS는 기존 금융과 제조, 교육 등 다양한 고객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이고, SNS 기반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모바일 사업에서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사내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 본격적인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LG CNS는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의 사전 단계로 계열사 모바일 오피스 파일러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향후 산업구조 가치사슬 전체가 모바일화 될 것이고, 모바일 오피스 적용이 확대되어 나갈 것”이라며 “LG CNS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모바일 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가 모바일 사업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정보기술(IT)서비스 ‘빅3’ 기업간 본격적인 모바일 시장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선점한 삼성SDS와 LG CNS간 한치 양보없는 고객 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예상된다. 모바일 금융 분야 집중 전략을 앞세운 SK C&C와 모바일 SNS를 전진배치한 LG CNS간 특화 경쟁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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