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광고(PPL)가 지상파TV에 처음 등장한다.
한국방송광고공사(대표 양휘부)는 오는 4월 25일 생방송되는 ‘SBS 인기가요’ 프로그램에 국내 지상파TV에서는 처음으로 간접광고가 등장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초의 간접광고 참여 광고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 광고’다. 인기가요 프로그램 내 가수 7팀을 소개하는 코너인 ‘테이크7’ 앞, 뒤 2회에 걸쳐 13초간 검색창 광고를 노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간접광고는 법적 근거가 없어 브랜드를 테이프로 가리거나 모자이크 처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지난 1월 방송법시행령이 개정되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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