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오라클과의 합병을 앞둔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파트너를 겨냥한 금융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IBM은 한국썬 유통협력사가 IBM 비즈니스에 나설 경우 시스템 구매대금의 일부를 빌려주는 형태로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IBM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 시장에서 가동되는 것이다. IBM은 이를 위해 최대 5억달러 자금 지원 계획을 내놓았다.
금융지원과 함께 협력사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도 제공된다. 한국IBM은 이를 통해 협력사가 건전한 재무제표를 유지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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