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유호스트(대표 이윤석 www.xfra.co.kr)가 전력소비와 공조효율을 줄일 수 있는 IDC 쿨링 관리 솔루션 ‘XCMS(Xfra Cooling Management System)’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XCMS는 실시간 전력소비량의 분석과 예측이 가능해 적정 지역의 쿨링존 설치를 통해 IDC의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1년여에 걸쳐 야후 상암센터 및 LG텔레콤 가산센터에 관련 솔루션을 적용한 바 있으며 시험운영 결과 전력소비량 28% 감소라는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XCMS의 개발을 전담한 유호스트의 Xfra사업부는 10년 이상 LG텔레콤 KIDC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프라 솔루션 사업부다. 야후, IBM 송도센터 및 네오위즈, 블리자드, 씨디네트웍스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유호스트는 2008년 싱가포르 야후 SGI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는 ‘XCMS’가 포함된 자사의 IDC 인프라 구축 브랜드 Xfra를 앞세워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신현철 이사는 “IDC의 전력량과 비용이 해마다 큰폰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XCMS’를 통해 전력소비를 줄여 그린 IT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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