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2012년 매출 2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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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석 포스코 ICT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손욱 전 농심회장(〃다섯번째), 유영민 포스코ICT 사업총괄 사장(〃 여섯번째)을 비롯한 포스코ICT 관계자가 전체 임직원이 하나가 돼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하자는 의미로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가 컨버전스와 친환경 녹색성장 기술을 주도해 2012년까지 매출 2조원을 달성하는 미래 비전(Creating Green ICT Future)을 선포했다.

매출 2조원은 당초 2014년에서 2012년으로 2년 앞당겨진 공격적 경영 목표다.

포스코ICT(대표 허남석)는 1일 ‘크리에이팅 그린 ICT 미래’라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중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포스코ICT가 마련한 비전은 산업·기술 간 융합이 이뤄지고 친환경 녹색성장이 화두인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컨버전스와 친환경 녹색성장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포스코ICT는 비전 달성을 위해 건설과 철도, 발전 영역의 엔지니어링사업과 IT서비스, 오토메이션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스마트그리드· u에코시티 등 녹색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코 패밀리와 해외 제철소 시스템 구축, 건설·철도·발전 사업 동반 진출로 시너지를 높일 방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추진, 목표 달성 실행력도 높일 예정이다.

허남석 사장은 “소통과 신뢰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조직 간 벽을 허물고 원활하게 소통해 진정한 혁신을 이루고, 이를 통해 다져진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ICT는 이날 ‘포스코 ICT 2012’라는 슬로건도 공개했다. 2012의 ‘2’는 포스데이타와 포스콘, 엔지니어링과 IT기술을 의미하고 ‘0’은 2개의 기업이 하나로 통합됐다는 의미와 둥근 지구를 형상화한 글로벌의 의미를 담고 있다. ‘1’은 1등 기업을, ’2’는 2012년 매출 2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포스코 ICT는 비전 선포식에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돼 비전을 달성하자는 의미로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갖는 한편 손욱 전 농심회장을 초청해 ‘행복 나눔 125’ 운동에 대한 강연도 들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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