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3D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대규모 세미나가 열린다.
3D 제작자·제조업체·서비스 사업자가 모두 참여하는 ‘3D 월드포럼’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오늘(30일) 개막한다. 행사에는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 세계 TV 시장을 주도하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권희원 LG전자 부사장 등이 국내외 3D 전문가가 참석한다. 관련 기사 17∼19면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주최 측은 3D 현장 세미나를 위해 1000석 규모의 코엑스 오디토리움을 3D 전용 극장으로 새롭게 제작했다. 현장에서 발표하는 세미나 내용을 대형 3D 스크린으로 생중계해 3D 현장감을 살릴 계획이다. 라이브캐스트 방식으로 3D 영상을 실시간으로 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키노트 연사로 참여하는 곽경택 감독은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질서를 열게 될 3D 영화의 비전, 새로운 영화 흐름을 진단한다.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은 ‘TV의 세 번째 혁명’이라는 주제로 컬러·디지털에 이은 3D를 TV발전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규정하고 산업 비전을 제시한다. 세미나와 별도로 현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선보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3D LED TV를 4면체로 구성한 ‘3D 큐브’, 14대 50인치 LED TV를 25m 거리로 조립한 디스플레이 전시물을 선보여 행사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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