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은행권 최초로 예상신용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상신용평가등급 산출 시스템은 외부 정보회사로부터 받은 최신 재무정보를 활용해 대출이 필요한 기업의 예상신용평가등급을 실시간에 가깝게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해당 기업 재무자료를 받은 후 은행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신용등급을 산출하는데 4∼5일의 기간이 소요됐으나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신속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말 이에 관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한 뒤 올 초부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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