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남미 3D TV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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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가한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가 3D TV 전용안경을 이용해 풀HD 3D LED TV를 시청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중남미 3D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4~25일 이틀간 브라질 상파울루 월드트레이드센터(WTC) 호텔에서 ‘라틴 파트너 포럼’을 열고, 3D TV 등 올해 중남미 시장에 출시할 다양한 전략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행사에 TV,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프린터 등 IT 품목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 등 153개 모델, 380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3D LED TV의 중남미 론칭을 알리기 위해 전시장 입구에 초대형 3D 큐브를 설치, 3D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두영 삼성전자 중남미 총괄 법인장은 “이번 행사는 중남미 지역의 거래처에 신제품을 알리고 영업전략을 공유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본사 차원에서도 브라질을 비롯해 중남미 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남미 시장에서 LED TV 등 고가 제품 리더십을 확보했으며, 이 같은 기세를 올해 풀HD 3D TV로 연결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 리얼 엔진’을 탑재한 풀HD 3D LED TV 시리즈는 최고의 화질로 가장 편하고 생동감 넘치는 3D 콘텐츠를 완벽히 재현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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