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과 G마켓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23일 옥션과 G마켓에 ’전통시장관’을 개설해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전통시장관의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오픈마켓 전 과정과 세무정보 등에 대해 전국 160여개 시장단위로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온라인 교육센터 운영과 교육용 CD 배포도 할 계획이다.
옥션· G마켓은 별도로 컨설팅 조직을 구성해 입점 상인별로 상품개발은 물론, 상품의 사진촬영 등 콘텐츠 제작, 경쟁업체 분석정보, 주기적 상품기획전 개최 등을 지원한다. 입점 시장 상인별로 16만원 상당의 판매 수수료나 광고료 등을 지원하고 판매가의 10%내 구매자 쿠폰을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입점상인들의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장상인 전용 온라인 쇼핑몰 ’에브리마켓’을 운영해왔으나 효율성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전통 시장 상인이 아닌 사업자가 입점하는 등의 문제점이 거론돼 왔다. 중기청은 이달까지만 운영되는 에브리마켓 기존 입점 상인은 모두 전통시장관으로 이관하되 새롭게 입점하는 상인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으로 입점을 제한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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