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의 우수 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IT 투자와 IT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LG CNS가 100여명 규모의 신입 사원 추가 선발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포스코ICT와 새한정보시스템, DK유엔씨가 신입과 경력 사원 채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IT 서비스 기업의 이같은 행보는 기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은 물론이고 신규 사업 발굴·추진 등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포석이다.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와 건설 IT 등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에 착수했다. 포스코ICT는 스마트그리드 분야 등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위한 서류 전형을 일단락하고 채용을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스코ICT는 이에 앞서 옛 포스데이타가 실시한 건설 IT 분야 채용 후속 절차 또한 이달 중순에 진행한다. 새한정보시스템은 영업과 개발, 글로벌 마케팅 분야 신입과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새한정보시스템은 공공·금융·기업 영업 전문인력은 물론 웹 서비스 분석, 설계, 개발 분야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DK유엔씨는 사내 추천제를 통해 IT아웃소싱(ITO) 등 신규 분야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LG CNS가 신입 사원 선발에 착수한 가운데 삼성SDS는 클라우드컴퓨팅과 모바일, 환경, 보안 분야 경력사원 채용을 위한 전형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SK C&C는 공공과 국방, 금융, 인프라, 글로벌(기획/컨설팅) 등 전 분야에 걸쳐 경력 사원을 모집 중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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