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아폰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아이폰처럼 개선하는 응용 소프트웨어(SW)가 인기다.
로또(대표 박동우)는 지난 1월 출시한 ‘하이퍼터치’가 현재까지 1만명이 다운로드 받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퍼터치를 옴니아폰에 설치하면 초당 50~60프레임 정도의 반응속도를 보인다. 로또는 게임에 이용되는 고속그래픽 엔진을 사용해 옴니아폰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아이폰과 비슷해 보이게 했다.
하이퍼터치는 UI 애플리케이션이지만 구글 API를 활용해 4일간의 기상정보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위젯을 추가했다.
류형수 로또 모바일사업본부 연구소장은 “하이퍼터치 지난 버전은 옴니아 속도 향상에 주안점을 뒀고 이번 1.3버전은 디자인을 아이폰 수준으로 세련되게 하고, 날씨 위젯이 추가됐다”며 “벨소리 변경 등 옴니아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각종 위젯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하이퍼터치1.3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티스토어(www.tstore.c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쇼앱스토어(www.show.co.kr)에서는 11일 판매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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