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새로운 이사진을 구성했다.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는 지난 5일 현 김종갑 사장(대표이사)을 이사회 의장에, 권오철 전무(중국 우시법인장)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새 이사진 13명을 확정했다. 이사진은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내이사 4명에는 김종갑 사장, 권오철 전무, 박성욱 부사장, 김민철 전무가 선임됐다.
기존 이사회 멤버이던 최진석 부사장(신사업제조총괄)은 연임에 실패, 임기 만료에 따라 이사회서 제외됐다. 김민철 전무(최고재무책임자)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돼 최 부사장과 교체되는 모양새를 띠게 됐다.
사외이사는 당초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으며 3명이 유임됐고 6명은 신규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닉스는 새 이사진은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인 주주총회 이후 공식 출범하게 된다.
하이닉스는 지배구조를 이사회 중심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대표이사(CEO)가 겸임하고 있는 이사회 의장을 분리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엔 권오철 전무가, 신임 이사회 의장엔 김종갑 사장이 내정됐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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