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 오인환)는 지난해 매출이 978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년(8508억원)보다 15% 증가한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것이다. 디에스엘시디 측은 매출 증가 원인으로 LED 백라이트유닛(BLU) 등 신규 제품과 기존 BLU 제품의 매출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7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02% 늘어난 것은 물론 886억원 적자에서 탈출했다. 특히 전년 통화옵션상품 키코 여파로 대규모 평가손을 입었던 데서 흑자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또 중국 법인 매출 증대에 따른 정상화도 지분법 이익에 기여했다.
디에스엘시디 측은 “올해 LCD 시장이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및 중국 법인이 함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LG엔솔, 차세대 원통형 연구 '46셀 개발팀'으로 명명
-
4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5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9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
10
'슈퍼컴퓨터 톱500' 한국 보유수 기준 8위, 성능 10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