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TV용 콘텐츠 보강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TV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총 상금 1억원을 걸고 ‘삼성 앱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출품된 애플리케이션 중 최우수 개발자에게는 최고 500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삼성전자 측은 “수상자는 인터넷TV 서비스와 관련해 지속적인 파트너 십을 구축하게 된다”며 “앞으로 인터넷TV 서비스가 확산되면 자신의 애플리케이션도 확대 판매되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삼성 앱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이달부터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오는 7월에는 국내와 미국에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가 추가된다. 삼성 LED TV 6500 시리즈, LCD TV 650 시리즈, PDP 7000 시리즈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휴대폰·TV에 이어 향후 카메라·캠코더·AV 등 다양한 제품으로 삼성 앱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은 콘테스트 진행에 앞서 오는 9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tv.samsungapps.com/contest, http://pavv.co.kr)로 하면 된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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