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월 23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바나멕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그린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친환경 제품 개발 부문 기업상’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멕시코 환경자원부, 연방 환경감시청, 국가 환경산업 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민간 환경단체가 공동 심사단을 구성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는 멕시코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이다. 심사단들은 기업의 친환경 활동, 친환경 기대 효과, 환경 리스크 저감,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LED TV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멕시코 시장에 출시하고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 전사적인 녹색경영 활동이 높게 평가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멕시코 정보통신부장관 후안 프란시스코 몰리나르 오르카시타는 “삼성전자가 작년 멕시코 시장에 판매한 LED TV는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이라며 “이러한 삼성전자의 친환경 기술은 국제적 환경이슈인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CS환경센터 박상범 전무는 “삼성전자의 친환경 활동이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