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그린오션센터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전문가를 양성하는 ‘그린경영 임원(CGO)’과정의 3기 신입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그린경영 임원과정은 기업 등 산업계와 정부·공공기관, 사회단체 등의 실무 임원급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및 정책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국제환경규제 △기후변화협약·에너지 △지속가능경영·사회책임투자 △그린비즈니스 등 4개 분야에 걸쳐 친환경 지식을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기업들이 국제적인 환경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와 함께 그린 비즈니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대기업 임원 또는 임원 승진 대상자와 중소기업 경영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공기업, 유관기관 국장급 이상, 소비자단체 및 비영리 시민단체 임원급 등이다.
특히 건국대 측은 이번 3기에 탤런트 이효정 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지경부 환경부 교과부 기표원 등의 정부 관계자의 참여가 많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3월 9일부터 총 14주(주1회 2강좌)로 기후변화협약 등 국제적 환경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시작으로, 주로 경영 일선과 전 세계 산업 현장 사례 위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강사진은 학계의 환경관련 분야 저명 교수와 전문가 외에도 국내외 대기업의 환경 경영전략 담당 최고 경영자와 환경문제 전문 변호사, 환경 관련 전·현직 장·차관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효과적인 그린비즈니스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허탁 건국대 산학협력단장은 “그린경영임원 과정은 국제적 환경 이슈를 우리 기업의 경영활동과 잘 접목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녹색 성장의 새로운 길을 찾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과정을 수료하면 그린오션 캠페인을 펼치는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 기업, 언론 등 기관 단체로 구성된 그린오션위원회로부터 CGO 자격을 받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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