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정보, 일체형 IGR 누전분석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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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차단하지 않고도 손쉽게 전선의 누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가 등장했다.

재신정보(대표 한정규)는 클램프 일체형 IGR 누전분석기(모델명:JS-2010HT)를 출시, 3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클램프 사이에 두 가닥의 전선을 넣고 전기를 연결하면 누전 여부와 해당 장비의 상태를 전면에 장착된 모니터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클램프와 분석기 일체형으로 장비 크기와 부품 수를 줄여 가격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절반 정도다. 누전 여부를 측정하기 위해 전기를 끄지 않아도 돼 전기를 사용하는 수용가들의 불편도 없앴다. 국내특허는 물론 국제특허까지 받아 해외 수출도 겨냥하고 있다.

KEPCO(한전)나 발전회사, 공장, 병원, 가정 설비, 전기가 들어오는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정규 사장은 “실제로 전선이 벗겨진다던가 쇠에 붙으면 누전으로 인한 화재나 인명 사고의 위험이 있고 낙뢰 시 설비가 쉽게 고장난다”며 “클램프와 누전분석기가 일체형이라 손쉽게 누전 여부를 알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업체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제품의 가격은 100만원 정도로 3월부터 재신정보 홈페이지(www.jsdata.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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