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원하는 모바일앱센터가 오는 5월 경원대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과 1인창조기업 등의 모바일 콘텐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기모바일앱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오는 5월말께 경원대학교에 이 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성남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 및 모바일 관련 기업들과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에 경기도와 성남시가 각각 1억7500만원씩 총 3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경원대는 교내에 센터 설치를 위한 장소 제공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이와함께 현재 협의를 진행중인 KT와 삼성전자 등 도내 관련기업들로부터는 통신망 및 모바일 단말기와 테스트를 위한 장비 등을 지원받아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모바일앱센터에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상용화 지원을 위한 테스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2가지 역할을 하게 된다. 테스트는 개발자들이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테스트 시스템에 접속해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 4월 중에 이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5월말부터 오픈할 계획이다.
경원대는 센터 오픈 이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 학기당 60명의 IT 및 프로그래밍 관련학과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계동 경기도 콘텐츠진흥과장은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는 중소 콘텐츠 개발사 및 1인창조기업 등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어 관련기업 육성을 위해 모바일앱센터를 설립키로 했다”며 “KT와 삼성전자 등과 협약을 맺으면 산·학·관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지원센터로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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