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이 22일 열린 제1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올해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표준화 지원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22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제1회 정기총회에서 스마트그리드의 핵심인 선진 계량시스템(AMI) 및 전기차 충전인프라 국가표준을 제안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책과제로 진행되며 협회는 △국제표준에 국가표준 30종 도입 △국가표준 20종 제정 △국제표준 10종 제안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협회는 작업반(워킹그룹)을 운영, 국제표준화기구 IEC TC 13 및 69, ISO TC 22 등을 중심으로 AMI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의 표준화를 위한 실무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실증단지 상호운영성을 확보하기 위한 표준지침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기획·정책·보안·표준의 4개 부문의 작업반과 스마트 리뉴어블과 스마트 플레이스·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등 실증단지 5개 사업 부문별 표준위원회로 이뤄진 표준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협회는 작업반에서 논의되는 실증단지 적용 제품·시스템 및 기술에 대해 의견을 조율, 표준을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표준센터에서는 회원의 상호운영성을 확보하고 관련 표준특허 동향도 조사, 실증단지 참여 기업들에 제공한다. 국내외 표준·특허 조사 대상 선정 등은 센터 전문가가 맡게 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영기 CT&T 대표가 이사에 추가됐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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