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에이전시업체인 미디어포스(대표 허승일 http://www.media4th.co.kr)가 유선 웹과 무선 모바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유무선종합대행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모바일개발센터(Mobile Development Center)를 설립, 모바일 웹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중완 모바일개발센터장은 “모바일 컴퓨팅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숙제가 많다"며 "스마트폰 사용자뿐 아니라 일반 모바일 사용자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모바일 웹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 심열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PC 기반의 웹과 모바일 웹의 차이점, 그리고 모바일 웹 구현을 최적화 시키기 위한 과제에 대해 많은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웹 개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참고 자료:미디어포스 제공>
▲ 모바일 웹 이란?
모바일 웹은 말 그대로 모바일에서 볼 수 있는 웹 사이트를 뜻한다. 인터넷 웹 사이트를 경량화하거나 특화 시켜 모바일 전용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존에는 유선 인터넷을 그대로 옮긴 수준이었지만, 최근 아이폰이 출시 되면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시킨 모바일 웹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PC 기반 웹 사이트 vs 모바일 웹 차이점
1)시장 주도 세력
지금까지 PC 기반의 주도세력은 IE(인터넷 익스플로어)를 제공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MS)였다. 반면, 모바일 시장은 브라우저와 OS 분야를 나누었을 때, 브라우저는 오페라가 주도적이고, OS는 심비안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안으로이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기술 표준
PC 기반의 웹 사이트에 비해 모바일 웹은 웹 표준 규격인 ‘W3C’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W3C는 일반 웹과 모바일 웹에서 모두 준수해야 하는 표준 규약으로써, 기존 웹에서는 이 규격을 준수하여 제작하지 않았던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 MS에서 IE8.0부터 웹 표준을 준수하여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W3C를 준수한 사이트는 모바일에서도 깨짐 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웹 표준을 따랐던 사파리, 파이어폭스, 크롬 등은 바로 모바일에서 최적화가 가능할 수 있었다.
3) 리소스 크기
PC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많은 양의 데이터 구현이 가능하지만, 모바일은 화면 크기, 하드 용량 등의 구현 할 수 있는 제약이 크기 때문에 많은 제한이 따른다. 즉, PC에서 1000개의 리소스를 구현한다고 하면, 모바일에서는 10개 이하의 리소스만 구현할 수 있다. 따라서, 제한적인 리소스를 바탕으로 모바일 웹을 개발을 해야 한다.
4) 디바이스 스펙 = PC vs 단말기
PC와 달리 모바일은 애플, 노키아, 삼성, LG, 모토로라 등 단말기 업체에 따라 스펙이 모두 다르다. 각 단말기에 맞는 OS나 스펙에 맞춰 모바일 웹을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단말기의 사이즈에 최적화 할 수 있는 가변적인 코딩 기술이 요구된다.
▲ 모바일 웹 구현을 최적화 하기 위한 과제
1) 표준화된 플랫폼 개발
현재 모바일 시장은 많은 종류의 단말기와 다양한 OS가 존재한다. 각기 다른 단말기의 OS에 맞는 모바일 웹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력과 시간이 요구된다. 특히, 특정 스마트폰에 국한되는 모바일 웹 구현이 아닌 모든 단말기에서 볼 수 있는 웹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플랫폼 개발이 절실하다.
2) 방대한 콘텐츠의 최적화
웹 사이트에 있는 방대한 컨텐츠들을 리소스가 적은 모바일 환경에 얼마나 최적화 시켜 구현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모바일 웹 개발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다. 최대한 적은 양으로 심플하게 수 많은 콘텐츠들을 구현하기 위한 고민을 해결 하기 위한 과제는 웹 기획단계에서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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