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사랑 담은 지식 베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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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선우중호)는 18일 기술원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석·박사과정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GIST 방과후학교 자원봉사단(지스트 배움마당)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자원봉사단은 광주시와 광주 북구청 등이 추천한 13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120명의 중·고생에게 수학·영어·과학 과목을 가르친다. 지난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방과후학교 운영은 GIST의 지역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학원 등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GIST는 방과후학교 운영 외에도 △과학도서 및 과학기자재 기증 △광주 첨단지구 소재 초등학교에 GIST 총장상 수여 △GIST 과학스쿨 개최 △아동복지시설 대상 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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