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가 운영하던 ‘신세계몰’이 최대주주인 신세계로 양도됐다. 양도 예정일은 다음 달 31일이며 양도 가액은 126억원이다.
17일 신세계 한 관계자는 “신세계I&C가 인터넷 쇼핑몰 사업 부문을 넘긴 것은 유통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고 재무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I&C은 지난해 말 신세계 그룹 차원에서 인사를 내고 EC(신세계몰) 담당 사업부장으로 임효묵 전 신세계 인터내셔널 캐주얼사업부장을 기용한 바 있다. 사실상 이때부터 양도 수순을 밟고 있던 셈이다.
신세계I&C는 사업 부문을 처분한 금액을 신성장 사업 등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이나 e러닝(전자학습) 사업 등을 신규 투자 대상 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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