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정기화물운송사업을 시작한다.
한진(대표 석태수)은 ‘한진 정기 화물’이라는 브랜드를 선보이고 30㎏이상 2톤 미만의 중소형 중량화물운송사업을 오는 22일부터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형 중량화물운송이란 택배화물 취급범위를 초과하는 30㎏이상의 산업재 물품(B2B)이나, 대형 화물에 미달하는 2톤 미만의 지역내 화물을 한 곳에 모아 전국 주요 권역으로 운송하는 사업이다.
최근 기업 고객은 차량 1대에 미달하는 화물을 운송할 때에도 개별 화물차량을 운행해야 해 정기화물을 이용하는 기업고객은 물류비용과 탄소배출 부담이 가중돼 왔었다. 한진은 정기화물운송사업을 통해 이런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물류사업본부장 최정석 상무는 “기존 기업 고객이 중량물품 운송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를 해오고 있었다”며 “정기화물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만큼 국내 정기화물시장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올해 하반기에 중량물 전용 운반선인 ‘자항선’ 도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물류 틈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대형 중량화물운송사업에 지속적으로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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