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타트, 그린리더 양성에 ‘앞장’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가 녹색생활 핵심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참여형 교육방법 도입을 통해 올해 1만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이를 위해 기후변화센터·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진행한 기후변화대응 교육프로그램을 조사하고 교육방법 등을 분석해 수준·연령·분야별 표준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심화전문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교육인프라를 육성하고 참여식 교육방법론도 도입한다. 지난해 교육을 통해 양성된 그린리더 지도자의 활동지원을 위한 보수교육과 지역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과 단체의 특성을 고려한 실천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사례 발굴 및 전파를 통해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종합평가 우수사례 선정사업은 장기지원사업으로 별도 지원한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대표자회의(연 2회) △운영위원회(연 4회) △전국네트워크 분과위원회 및 지역네트워크 실무자 회의(연 6회) △전국 및 지역네트워크 확대회의(연 1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그린스타트 전국대회를 열고 우수실천사례 시상식과 사례발표회 등을 개최한다.

이진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정해진 상황에서 생활속의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그린스타트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네트워크 단체부터 ‘나부터(Me First) 운동’을 실천해 나가는 구체적인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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