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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기능에 충실하면서 가격 거품을 뺀 전자사전이 나왔다.
에듀플레이어(대표 양영석)는 YBM 시사 등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8종 사전 콘텐츠와 인터넷 강의 등 동영상 재생 기능을 갖춘 전자사전 ‘EDP-E01’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듀플레이어 첫 제품인 EDP-E01은 27만개에 달하는 국내 최다 수준의 원어민 음성 발음을 탑재했고 메가스터디·엠베스트 등 다양한 인터넷 강의를 지원한다.
학습에 방해되는 DMB·인터넷·플래시 게임·고화질 성인물 동영상 재생 기능 등은 없애는 대신 가격 거품도 뺐다.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후반 대의 기존 전자 사전서 거품을 빼 EDP-E01는 4GB 용량이 22만8000원, 8GB 용량이 26만8000원 수준이다. 화이트와 블랙·실버 등 무채색이 대세였던 기존 제품과 달리 신세대 감각의 톡톡 튀는 색상을 도입했다. 블루 계열인 시안(Cyan)과 레드 계열인 마젠타(Magenta) 등 2종을 선보였다.
양영석 대표이사는 “에듀플레이어의 첫 제품인 EDP-E01은 콘텐츠와 하드웨어적 요구를 모두 만족하는 학습 도우미를 표방한다”며 “가격 거품을 빼 실속형 학습기기를 찾는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플레이어는 첫 제품 기념 행사를 메가스터디 초 중등부 사업부인 엠베스트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엠베스트 1년 종합반 수강권을 구매하면 신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