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몰 밴쿠버 올림픽 이벤트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도 이끌어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규모 캠페인과 이벤트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11일 삼성은 국내 기업 최초로 소셜 네트워크 미디어(SNS)를 기반으로 한 대규모 캠페인인 ‘두근두근 투모로우’를 진행한다. 삼성은 지난 주말 밴쿠버 동계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두근두근 투모로우 캠페인 공식 블로그(www.samsungcampaign.com)와 트위터(www.twitter.com/samsungcampaign)을 개설했다.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동계 올림픽 전반은 물론이고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공식 블로그에서는 밴쿠버 현지에 있는 동계올림픽 관계자와 블로거가 현지 리포터로 나서 생생한 소식을 들려준다. 공식 트위터에서는 현지발 소식은 물론이고 네티즌을 대상으로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퀴즈 등 재미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16일부터 28일까지 밴쿠버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으라차차 금메달 대축제’를 연다. 행사 기간 롯데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호랑이 무늬가 새겨진 순금메달과 제이에스티나 김연아 귀걸이를 준다. 롯데아이몰 가입 고객이면 상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추첨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옥션은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올림픽 정신’ 이벤트를 진행해 체력단련을 위한 보양식을 반값에 제공한다. 또 밤샘 응원을 도와줄 든든한 간식을 배송비만 받고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치킨· 순대· 족발 등 국민 대표 야식 중 원하는 간식에 응모만 하면, 매일 150명씩을 추첨해 총 2700명에게 1000원으로 간식을 받아볼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이 밖에 디앤샵은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선수 선전을 기원하는 ‘디앤샵만의 동계올림픽’ 이벤트를 11일부터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벤트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봅슬레이 등 대표 출전 종목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민국 메달 밭인 ‘쇼트트랙’ 종목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최다 구매 건수를 기록한 고객 3명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금· 은· 동메달 쿠폰을 선물한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