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11일(한국시간) 밴쿠버 데이비드 램 파크에 700㎡(약 212평) 규모의 2층으로 지어진 삼성 올림픽 홍보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게르하르트 하이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마케팅위원장,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대사인 캐나다 아이스하키의 영웅인 웨인 그레츠키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올림픽 홍보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맞아 스마트폰인 옴니아Ⅱ를 활용해 무선으로 올림픽 경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와우(Wireless Olympic Works)’ 시연회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존 펄롱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장,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위원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고든 캠벨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 테와니 조셉 캐나다 원주민 대표(사진 왼쪽부터) 등이 참석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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