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설치할 경우 50% 보조금을 주는 등 등 지식경제부가 전력효율 향상 사업에 올해 545억원을 투입한다.
11일 지식경제부는 고효율 전기기기의 사용을 촉진해 에너지절감과 전력수요를 줄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전력효율향상사업에 545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달 시행공고를 낸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올해 전력효율향상사업으로 연간 약 678GWh의 전기를 절약하고 CO? 28만476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약 20만 가구의 연간 전기사용량에 해당된다.
특히 올해에는 에너지절감효과가 크고 기술발전 속도가 빨라 신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LED조명에 110억원을 배정해 작년 대비 2.5배 수준으로 지원 수준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지원되는 품목은 LED조명, 변압기, 인버터 및 서민층 고효율조명기기 등이다.
LED조명 장려금 지원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유도등, 할로겐, 백열등 등을 LED로 교체하거나 새로 설치할 경우 50% 안팎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금액은 LED 가격이 전년대비 5~10% 하락됨에 따라 기기별 보조금 지원 수준을 결정하게 된다.
부문별로는 양계장 등 농어업용 백열등 대체 LED보급 사업에 30억원을 별도 배정해 우선 지원하고 서민층 조명기기 교체 지원사업에도 약 191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가구 약 7만호와 사회복지시설 약 350개소에 노후화된 조명시설과 전기배선 등을 무상교체할 예정이다.
고효율 변압기와 인버터에도 각각 15억원, 6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안정기와 조명제어에도 76억원을 지원된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그동안 제기됐던 전력효율향상사업에대한 이중관리의 비효율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 기획·평가 및 사업관리는 수요관리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이 전담하고, 사업집행은 전국적인 조직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한전이 담당토록 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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