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여행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저렴한 휴대형 GPS 기기가 나왔다.
큐비랩(대표 김유성)은 레저용 GPS 단말기 ‘스토리시 포켓 GPS S1·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명함보다 작은 크기에 1.5인치 유기 발광다이오드(OLED)를 채택해 휴대성과 가시성을 높였다. 이동 거리에 따른 소요 시간을 확인하고 상대 고도와 이동 속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나침반 기능으로 여행 중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으며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돼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음성녹음과 MP3 파일 재생도 지원한다. 자전거 거치대 추가 구매 시 운동량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사용자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GPS 기기를 지니고 이동한 거리와 자취를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큐비랩은 최근 부쩍 증가한 도보여행자나 자전거 여행자에 이 제품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유성 대표는 “휴대형 GPS 기기가 스마트폰이 채워주지 못하는 만족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운동량 기록 아이템 등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여행과 운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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