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장광수)가 정보시스템 운영사업·유지보수 사업비의 최대 70%에 이르는 선금을 설날 전 조기 집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시스템 운영사업·유지보수 사업비는 모두 835억원이다. 센터는 이 가운데 분야별로 많으면 70%, 적으면 30% 가량 선금으로 신청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한 센터 기획전략과장은 “현재 정부통합전산센터에는 전산장비와 정부통신망을 유지·관리를 위해 많은 정보기술(IT) 중소기업이 상주하고 있어, 설 이전에 선금 신청을 받아 자금을 지급하게 되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센터는 설 이전에 선금신청을 하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는 설날 이후에도 계속 신청을 받아 필요한 자금이 수시로 집행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센터는 이외의 다른 사업도 상반기 중 최대한 앞당겨 집행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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