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개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이 역대 최고 수준인 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은 2일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2010년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규모가 지난해(469조5000억원)보다 29조9000억원이 늘어난 499조4000억원(잔액기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책자금, 신용보증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 부문 정책금융 공급 규모는 7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74조2000억원)보다 3조원 가량 줄었다.
이날 회의에서 시중 은행들은 설 명절 자금 수요에 대비해 총 11조원의 융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지역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서도 5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과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시장 상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5억900만원 규모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의 상반기 조기집행 계획에 맞춰 은행권 대출도 상반기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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