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들이 커피숍이나 카페, 대형 건물 근처에 가면 가장 먼저하는 것은 무선랜(WiFi) 검색이다.
암호가 걸려있지 않은 무선랜에 접속해 무료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무선랜이 아직까지 무리없이 사용할 정도로 많이 깔려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개인사용자들이 개방해놓은 일반 무선액세스포인트(AP)를 검색해 연결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무선랜 접속을 통해 WCDMA망에서는 통화 비용 부담이 높은 동영상 보기나 실시간 업데이트양이 많은 트위터, 마이크로블로그 사용, 모바일웹 검색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무선랜 기능이 장착될 예정이어서 ‘무선랜 검색’은 앞으로 스마트폰족들의 일상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다양한 무선랜 검색 애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지도 서비스에 맞물린 무선랜 정보 검색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무선랜 검색과 함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직접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공유하는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도 등장해 이같은 서비스 모델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랜 검색 애플리케이션 쏟아져=아이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아이폰 설정에 기본 설치된 ‘WiFi 네트워크’를 통한 무선랜 검색이다. 암호 저장 기능까지 있어 한번 저장해 놓으면 무선랜 기능이 활성화돼 있을 경우, 동일한 무선랜 존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 반면, 전용 무선랜 검색 애플리케이션들도 각각 특장점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점차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일부 애플리케이션들은 아이폰에서는 검색이 안되는 숨겨진 무선랜까지 표시되거나 이용자간 정보 공유 기능도 포함되는 등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아이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는 ‘eWiFi’, ‘WiFi Get’, ‘FREE Wi-Fi’ 등이 있다.
◇국산 지도·커뮤니티 연계 서비스 눈길=현재 아이폰용 무선랜 검색 애플리케이션은 해외 제품이 대부분이다. 국내에서는 지도 서비스와 연계되거나 유선웹과 모바일웹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용한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앤소프트가 개발한 위치기반 서비스용 애플리케이션 ‘플레이맵’이 KT의 네스팟존 검색툴로 애용되고 있다. 플레이맵에서 검색 키워드로 ‘네스팟존’을 입력하면 주위의 모든 네스팟을 검색해 지도상에 표시해준다.
최근에 등장한 ‘WiFi 월드(wifiworld.co.kr)’는 유선웹과 모바일웹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로 전국 무선랜 존을 안테나로 지도에 나타내며 회원들이 입력한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무선랜 관련 각종 뉴스나 무선랜을 이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소개,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티까지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분기 내에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무선랜이 장착된 피처폰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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