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특허와 상표에 대한 국내 출원은 줄어든 반면 국제출원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특허출원건수는 15만6885건으로 2008년보다 8.1% 줄었으나 PCT(특허협력조약) 제도를 통한 해외 특허출원건수는 8026건으로 전년(7913건)에 비해 1.4% 늘었다. 이는 글로벌 경쟁무대에서 새로운 기술과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의 활발한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출원 주체별로는 기업·연구소(6274건)가 전체의 78.2%를 차지했고, 개인(1752건)이 21.8%를 차지했다.다출원 기관으로는 LG전자가 1039건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534건)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184건)이 뒤를 이었다.
상표에 관한 국제출원제도인 ‘마드리드 국제출원’건수도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2008년 216건에서 2009년 282건으로 30.6% 급증했다.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기(11.1%), 의류(10.9%), 가방·지갑류(7.7%), 동력·공작기계(5.2%)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 출원인의 국내 마드리드 국제출원 건수는 2008년 9745건에서 7824건으로 19.7% 감소, 대조적인 현상을 보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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