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산업센터가 2010년 세계를 향한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통상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는 입주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DMC 종합지원센터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첨단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이 기업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확장시키는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 우수 인력 확보가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 채용시스템인 ‘DMC 비즈엘리트 채용 지원사업’,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한 ‘IR 지원업’ 기업 대표자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CEO아카데미’ 그리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다.
입주기업 간 화합과 협력을 기반으로 새해 성공을 기원하는 한마음축제 개최를 비롯해 DMC 입주기업들의 나눔 봉사활동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간접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기업 간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류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DMC CoNet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DMC CoNet’ 포럼은 입주기업 경영진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난해 네 차례의 정기포럼을 개최했으며 기업 간 교류 및 전문가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인해 호응도가 매우 높아 매회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3월에 정기포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받고 있는 기업들은 DMC단지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시스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DMC단지가 역동적인 기업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실제로 전 입주기업이 동반성장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DMC 첨단 클러스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DMC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서울시 박중권 투자유치담당관은 “이 곳 DMC는 향후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는 원천이 될 것”이라며 “특히 첨단산업센터는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종합지원센터로서 DMC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지난 22일 150여명의 입주기업 임직원 및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신년 경영전략 포럼 및 중소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행사는 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비롯해 DMC 클러스터 안에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올해 DMC 지원사업과 중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발표와 상담을 통해 DMC 클러스터 입주기업 간 교류 협력의 장을 펼치고 네트워크 증진의 기회를 갖기 위한 것으로 참여업체 반응은 뜨거웠다.
심일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는 “DMC에 입주한 기업들은 서울시와 SBA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금년도 신규 고용 창출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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