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첨단산업센터] 주요 입주업체: 포디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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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디비전(대표 심현보 www.4Dvision.co.kr)은 2002년에 설립돼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로 안경 없이 보는 입체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그동안 입체 디스플레이는 안경 방식이 주도했지만, 포디비전은 베리어 필름을 자체 설계해 크기에 상관없이 LCD 디스플레이를 입체로 개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발주자 필립스보다 입체 돌출감을 2배 이상 향상시키고 가격 경쟁력을 세 배 이상 낮춰 광고제작자 등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아바타’를 필두로 한 3D 영화의 전성기에 발맞춰 포디비전은 일반 영화를 입체 영상으로 자동 변환하는 도구 ‘Real-4D’를 개발해 기존에 상영됐던 영화를 3D로 바꾸는 콘텐츠사업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기술은 다안 방식 3D 변환으로 초대형 스크린과 무안경 모니터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타 회사와의 제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포디비전은 코텍과 3D 입체 DID(Digital Sinage Display)사업 전략 제휴를 체결했다. 코텍의 양산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외 DID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CGV 왕십리점에 제품을 설치해 입체광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각종 전시관 및 과학관에도 제품과 콘텐츠를 납품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3D 디스플레이업체 중 최초로 ISO9001·CE·FCC·RoHS 등 해외 인증을 획득해 본격적인 수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포디비전은 2010년에는 매출 80억원, 2011년에는 150억원을 예상하며 고속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립대에 첨단영상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가상현실 융합 디지털콘텐츠 개발’ 국책사업자로 선정돼 상호작용이 가능한 차세대 3D 입체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산·학·연 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콘텐츠진흥원 사업으로 개발한 3D 입체 솔루션은 3D 게임을 실시간으로 무안경 3D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전용 드라이버와 모션 인식 센싱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포디비전은 이를 응용해 차세대 체감형 게임기로 소자본 프랜차이즈 및 아케이드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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