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정보화사업 투자액의 70%를 녹색정보화 사업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4일 발표한 ‘2010년도 우체국 정보화 관련 신규 투자사업 계획’에서 올해 정보화사업 총 투자액인 876억원 가운데 633억원을 10개 녹색정보화 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가장 투자 규모가 큰 ‘차세대 그린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통해 전국 우체국 통신국사를 기존 240개에서 70개로 광역화하고 저전력 통신장비 도입과 인터넷전화를 이용키로 했다.
우체국 사무용·우편용·금융용으로 쓰이는 PC, 프린터 등 1만3800여대의 단말장비도 친환경·에너지절감형 제품으로 우선 교체된다. 또 전국 4만 여대 모든 PC에 대한 자동전원관리시스템과 온실가스 인벤토리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를 절감키로 했다. 우체국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IT연구개발 사업에 36억원이 투입된다.
우체국 금융창구업무의 종이문서 전자화를 위한 ISP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강의실 시범 구축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문서보안시스템(DRM) 구축, 운영 등 IT 유지보수사업에는 5억원이 투입된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올해에도 중소 IT기업에 대한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그린IT 기반의 녹색정보화를 통해 우정사업본부 저탄소 녹색성장전략인 ‘그린포스트(Green Post)2020’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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