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산업단지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에너지 절감형 산단으로 조성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은 새만금산업지구 에너지 총 소비 규모는 연간 180만toe(석유 1톤이 연소할때 발생하는 에너지)이며, 이중 4만3353toe는 풍력발전단지에서 자체 생산한 풍력에너지와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전국 산업단지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의 10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자청은 또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전국 산업단지 평균의 2배 이상인 17.4%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고효율 기자재 사용 1.3%를 비롯해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설치 등 사업시행자 이행분 0.1%, 건축물 단열 등에 따른 에너지 절감효과 0.7%, 고효율 보일러 등 기계부분 0.4%이다.
이와 함께 기업 입주 및 산업단지 운영 과정에서도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자원 절약과 재순환 및 폐기물의 발생 억제, 적정한 처분을 통한 천연자원의 소비 억제 및 환경 부하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폐기물처리·폐수처리시설 등 공공시설의 설계와 설치 단계에서 폐기물, 폐열 등의 재활용을 위한 시스템을 검토·반영하고 기업 입주 시에도 관련기업 간 에너지, 물, 재료, 폐기물 등의 자원을 공동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산업지구는 파격적인 녹지 비율(20.2%)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사용 부분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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