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11일 2010년 온라인 유통을 이끌 핵심 소비자로 ‘유라이프(U-life)족’ ‘나홀로족(M generation)’ ‘오팔족(OPAL)’ ‘글로벌컨슈머’ ‘스포슈머’ 등을 꼽았다.
지난해 말 출시된 아이폰 등 스마트폰 사용 증가와 함께 올해는 ‘유라이프족’을 겨냥한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살지만 양질의 삶을 추구하는 ‘나홀로족’을 위한 인터넷 시장도 확대된다. 나홀로족은 저렴하지만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난 틈새 상품군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면서 삶의 가치를 높이려는 고객군이다.
고령화 시대에 신소비계층으로 떠오른 실버 세대도 온라인 쇼핑이 주목하는 계층. ‘오팔족(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사는 노인을 일컬으며 인터넷도 적극적으로 즐긴다. 올해 남아공 월드컵, 동계 올림픽 등이 열리면서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인 소비자 ‘스포슈머(sports+consumer)’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옥션 변광윤 상무는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월드컵도 열려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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