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정 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삼화인쇄 회장)이 향년 88세로 지난 4일 별세했다.
고인은 1922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지난 1954년 삼화인쇄를 창업, 출판·인쇄사업을 시작했다. 삼화인쇄를 매출 1000억원대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제8∼10대 국회의원도 지냈다. 지난 1980년부터 1988년까지 중소기업중앙회장(12∼14대)을 역임하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데 앞장섰다. 세계중소기업연맹 총재로도 추대돼 중소기업의 국제협력을 도모하며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우너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30분이다. 영결식은 중소기업장으로 열린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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