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설계 기관장에게 듣는다] 새해 조직 운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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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새해 조직운영 키워드는 ‘협력’이다. 각급 ‘단’의 주요 업무 계획에 협력 및 공동 수행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이는 ‘접점을 찾으면 폭발이 일어난다’는 김성태 원장의 지론에서 비롯된 것이다. 협력과 조화를 통해 창의적 사업 발굴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정보문화사업단은 국가정보화기획단을 비롯해 지식기반구축단, 글로벌협력단과의 협력 과제를 도출했다. 정보문화사업단은 국가정보화기획단과 디지털시민운동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지식기반구축단과는 국가공공정보DB를 활용한 정보 공유 및 재창조 운동을 추진한다. G20 정상회의 TF 참여 및 G20 연계 국제정보문화 학술세미나는 글로벌협력단과 힘을 모을 예정이다.

 국가정보화사업단도 마찬가지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자정부 서비스 발굴 및 채널 다양화를 목표로 디지털인프라단, 정보기반지원단과 TF 구성을 추진한다.

 전자정부 관련 정책과 기술, 콘텐츠 등 커리큘럼 개발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기반지원단과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디지털인프라단은 글로벌협력단과 한·아시아 디지털 지식벨트 인프라 구축을, 국가정보기획단과 방통융합서비스 품질평가를, 정보사회통합단과는 농어촌 지역 BcN 구축 및 활성화 여건 조성에 협력한다.

 김 원장은 “2개 기관이 통합됐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에 서로 양보하며 결속력을 다진 NIA 구성원이 있기에 가능한 시도”라며 “마치 과거에 한 조직에 있었던 것처럼 하나로 결집한 NIA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최근 기존 정보격차해소사업단을 정보사회통합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가정보화기획단의 미래전략기획부와 정보화정책개발부를 합쳐 정보화전략기획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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