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정부의 공언대로 세계금융위기를 극복한 첫 번째 국가들 중 하나가 됐다고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모든 지표는 한국이 다른 대부분의 국가보다 빨리 성장세로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은 가장 신속하고, 분명하게 경제 회복을 달성한 국가”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IMF 위기’ 이후 위기 마련한 위기대책이 이번 세계금융위기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으며 원화가치의 하락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코스피 사장 기업들의 이익이 내년에 30%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이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부터 가장 큰 이득을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또 이명박 대통령이 2014년까지 한국을 세계 8위의 수출국으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전 세계적인 자유무역 망을 구축하려는 장기적 전략을 볼 때 이같은 희망은 구체적인 근거가 있는 것”이라면서 “일본이 이런 문제에서 별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이미 유럽연합(EU), 미국, 인도 등과 7개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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