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피해 지하도시로 몰린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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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와 눈보라가 몰아친 주말 연휴, 삼성동 코엑스몰이 세밑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굳은 날씨 탓에 야외 활동을 포기한 가족단위 시민들이 선물 구입과 영화관람 등 연휴를 맞아 화려하게 장식된 지하도시를 가득 메우고 있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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