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정미선 씨(중앙)와 지도교수인 레이 A. 브레산 퍼듀대 교수(왼쪽), 윤대진 경상대 교수가 정 씨의 퍼듀대 복수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국 유명 대학과 국내 국립대학의 박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화제의 인물이 나왔다.
주인공은 정미선씨(30. 사진)로 정씨는 지난 20일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원예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오는 25일 경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박사학위를 받는다.
정 씨는 경상대 자연과학대학 생화학과 97학번으로 입학해 2005년 9월 경상대 박사과정에 진학했고 2007년 8월 경상대 BK21사업에 의해 개설돼 있던 퍼듀대학교와의 복수박사 과정에 입학했다.
정 씨의 주된 연구 분야는 식물환경 스트레스 분야. 정 씨는 식물은 이동을 할 수 없으나 외부 환경변화를 인식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 아래 식물의 환경 스트레스 적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유전자의 기능 해석에 관한 연구와 이에 관한 논문으로 양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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