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건준 크루셜텍 사장이 21일 노동부가 주관하는 ‘2009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크루셜텍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 평균 매출성장률(CAGR) 245%를 달성해 높은 고용창출을 이룩한 점이 인정돼 상을 받게 됐다.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휴대폰 입력장치 ‘옵티컬 트랙패드’는 지난해부터 세계 모바일 기업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공급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크루셜텍은 옵티컬 트랙패드 매출 425억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46% 성장한 620억원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1000억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안건준 사장은 “천안 제2공장이 완공되는 내년에는 신규인력이 더욱 많이 필요할 것”이라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인재 발굴을 통한 고용 창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